
오랜만에 시킨 교촌치킨이다.
한주동안 회사 업무에 치여
영업적인 실적에 쫒기다보니
일주일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게 쌓여서
금요일쯤 되니까 정말 폐인이 따로 없더라.
나에게 적당한 보상을 해주지않으면
금방 이 회사를 그만 때려치울 것 같아서
결국 참고 참던 배달앱을 켰다.
평소같았으면 할인을 많이 해주는 브랜드나
그날에 할인폭이 큰 치킨 브랜드에서
치킨을 시키고 썩 맘에 드는 맛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먹고 말았었는데,
오늘은 꼭 할인을 받지 않더라도
내 입맛에 맞는 치킨을 시켜 먹겠단 의지로
할인 브랜드관을 쳐다 보지도 않고
바로 검색창에 교촌치킨을 쳤다.
그렇게 하고 35분이 있다가 울린 문자 소리.
치킨이 문 앞에 도착했으니
식기전에 어서 찾아가주세요 하는
택배만큼이나 반가운 문자!

어쩌면 나의 일주일은
교촌 너를 맞이할 오늘을 위해서
이렇게 시달렸는지도 몰라♡

눈 부셔서 눈이 멀어버릴 것만 같은
이 영롱한 허니 후라이드 순살 반과
매운 핫양념 순살 반을 보시오!!

좋은 건 두번 세번 보면 더 좋으니까
자세히도 보고 멀리서도 보고
세번 네번 백번 봅시다.
반짝반짝 꿀같은 윤기가 나는
저 고소하고 윤택이 나는
허니후라이드 순살의 자태!!!!
단짠단짠의 맛이 바삭바삭한 식감과 어우러져
반마리가 아쉽다 느껴질 정도로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마이 허니후라이드 ㅠㅠ

널 사랑해 교촌♡

요 매운 넘은 짭짤하고 엄청 매콤해서
흰 밥에 얹어 치밥으로 아주 딱이라고~!!

이 험한 세상 속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 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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