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같은 육아맘이라면
굳이 워킹맘이 아니더라도
늘 해야만 하는 고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기 식단에 대한 고민인데
오늘 점심엔 뭐 먹을까
오늘 저녁에는 뭘 먹을까
내일 아침에는 뭘 준비해주지
이런 생각은 끝도 없이 고민을 하게 된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비율이 잘 맞는지
비타민의 비율은 잘 맞춰주고 있는지
그것이 부족하다면 부가 비타민이나 영양제나
유산균은 잘 챙겨주고 있는지
우리 아이가 유산균이 부족해서
응급실에 가야 될 정도로
변비를 심하게 앓게 되는 것은 아닌지
나의 비염을 물려받아서 우리 아이가
수분섭취에 대한 부족감을 느끼지는 않은지
갈증을 느끼지는 않는지 등등...
아직 제대로 말이 터지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특히나 더더욱 내가 못 챙기는 것에 대한
부족함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 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사실 아이들 식단에 대해서는
고민을 한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아이들도 어른인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인지라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덜 먹고 싶기도 할 거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평소보다 더 많이
밥이 먹히기도할거고
어떤 날은 짭짤한 게 땡기기도 할 거고
어떤 날은 달콤한 게 땡기기도 할 거고
또 어떤 날은 많이 놀고와서 몸이 고단해
조금 덜 먹고 싶기도 할 거고
또 어떤 날은 너무 많이 놀고 와서
많이 먹고 싶은 날도 있을 것처럼,
아이들도 어른과 똑같은 사람이다 보니
엄마 혼자 고민을 해서 해결이 된다기보다는
그날그날 아이들의 컨디션에 따라서
메뉴에 선호도나 양에 대한 것들이
전체가 변동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떤 날은 이렇게 탐스럽고 풍성한 딸기를
신물 나도록 먹고 싶기도 할 수도 있고

또 어떤날은 이렇게 맛있고 짭짤한 과자만
하루 종일 먹고 싶은 날이 있기도 한 것처럼
아이들도 어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입맛과 컨디션은 비례한다고 생각하며
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적당히 준비해 주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냉장고에 있는 친근한 반찬들과
엄마 아빠가 먹는 식단을 위주로 함께
아이들에게도 비슷하게 준비를 해준다면
나중에 같은 식탁에서 엄마 아빠와 같이
밥을 먹게 되는 순간이 온다고 하더라도
너무 낯설지 않은 식단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적응하기 더 수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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