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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정보 상세 분석

퇴사를 꿈꾸던 30대후반 워킹맘, 돈 공부에 푹 빠지다.

by 오늘도 한잔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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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사랑하는 귀여운 미니카들이다. 자고 일어나보니 식탁위에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나는 서른일곱의 곧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월급 135만원 받는 워킹맘이다.


나는 대학교 전공도 예술쪽을 전공한데다가
사실 돈 버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다고 봐도 무방 할 정도로
전혀 관심도 없는 편이었고
자영업자로 자수성가하신 부모님 아래에서
부족함 없이 사랑만 듬뿍 받고 자란
철 없는 막내 딸 이었다.


그러던 내게 정말 진심으로 돈 공부를 해야겠다고 굳게 마음먹게 되었던 계기는 바로
어느 워킹맘, 워킹파파나 느꼈을법한
내 새끼, 내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작고 사소한 것들부터 늘어가는 식비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것을 느껴가며
점점 외벌이하는 신랑의 월급으로는
주식과 부동산등의 요즘 유행하는 투자공부와

기본 생활비 지출까지
점점 조금씩 바닥을 드러내는 통장 잔고에

심적 위기감을 느꼈을 때 였을 것이다.


다행히 어린 아이들을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어서
9시부터 5시까지
조금은 퇴근시간이 이른 회사를 다니며
소액의 월급을 벌어가며 작은 주식투자와
부동산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지만
점점 돈공부를 진행하면 할 수록
지금의 내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점점 짙어지게만 느껴졌다.


항상 어느 투자건간에
따박따박 한달에 들어오는 돈이
100만원이라도 있으면 만족스럽다고 생각했던 기존의 마음과는 달리

점점 커가는 연년생 아이들의
교육비가 추가로 지출이 될 거라 생각하니
당장 벌고 있던 100만원으로는
도저히 미래의 꿈인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것을 마음껏 시켜줄 수 있는
자유로운 노후는 이루지 못 할 것 같다는
막연한 괴로움이 내 마음 속을
복잡하게 헤집고 다녔다.


그나마 한달에 들어오던 월급 135만원 중
100만원은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적금과 미국 주식을 하던 내게
금리 인상과 여러가지의 여파로
수익 실현은 아주 적고,
잔고는 마이너스를 향해 가고 있는
파란 계좌창을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함께 느껴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래서 유튜브와 블로그등을 통해서
집에서 아이들을 재워놓고

시간과 장소 구애받지않고 할 수 있는
온갖 부업을 찾다보니

시급은 낮고 손품은 많이 팔아야하지만
그래도 소액이라도 수익실현이 가능한 원고, 블로그 글쓰기 알바들이나
면접자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1명당 소액의 인센티브를 받는

전화 업무들을 발견 하고
소소하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돼지고기값이 올라버려서 소고기로 아이들에게 저녁반찬을 해준날이었다.




사실 시댁도 그렇고 친가도 그렇고
갑작스레 높게 올라버린 물가에
다들 평균적인 스트레스는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게 위기감을 크게 느끼지는 않으실 정도로
소소하게 나마 미리 노후를 준비해두신 터라
나 나름대로의 시간적 자유가 있었고


나는 막내 치고는 독립적인 장녀였던
친정엄마의 영향으로
외벌이하는 신랑에게 기대지 않고,
양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내 스스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공부들에 대해서
무척 깊은 관심을 가지면서
수익실현을 할 수 있는 자택근무들을
진득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내 눈에 들어온 수익실현 방법들 중
가장 재미있었던 방법은
유튜브 촬영과 편집 이었는데
아기 낳기 전 임신때까지는
아직 처녀적의 자신감이 조금은 남아있던터라
용감하게 촬영에 도전해보았다가

아이들을 연년생으로 연달아 낳으며
2년동안 내내 배가 불러 있다가
어느 순간 두 아이를 낳아놓고
정신없이 나를 훑고 지나간 세월들의 여파에
고개를 들어 거울 속 내 얼굴을 바라보니
처녀적의 생기있었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는 나의 얼굴은 점점 초라하고 자신없게만 느껴졌다.


그래도 아무생각없이 꾸준하게 열심히 하다보니
구독자 1천명을 어떻게 꾸역꾸역 모아놓았지만
결국 자신감과 자존감 바닥으로 인해
점점 카메라를 멀리하게 되면서
유튜브를 촬영하는 것을 기피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얼굴이나 내 모습이
외부적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일들에만
눈에 불을 밝히며 찾아보다가

서울의 한 부동산 회사에 인사팀으로
입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던

처녀적 시절의 쾌활한 내 성향을 조금씩 되 찾고
생활 속 활기를 느껴가던 차에

입사때부터 4대보험을 쭉 누락시켰던
이 부동산 회사에
두 연년생을 키우며 일하는 워킹맘인 내가
최대한 퇴근 이후 밤 시간대까지 할애해가면서
면접자들의 연락이 오는 것을 전부 받아주고
면접 시간까지 잡고

아이들이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져도
일에 최대한 매달리며 최선을 다한 끝에
면접자가 일주일에 두 세명씩 찾아오던
부동산 회사에
하루에 3~5명은 꼬박 면접자로
출석시키며 면접이 길어지면
대기자까지 만들어주는 회사로 만들었다.

그렇게 열심히 투지를 불살르며 일하던 중
점점 바닥이 드러나는 생활비카드에서
따박따박 국민연금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까워
회사에 4대보험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회사에서는 인사팀이
나 한명밖에 남아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요청에 계속 '나중에'라고 대답 하거나
'너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서
임원으로 올라와야지?'
'지금처럼 쭉 열심히 해줘'라면서
회피하기만 했다.

그때 나누었던 이사,부장들의 카톡 대화들도
아직 전부 내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이 되어있다.


결국 나는 주위 노동청 법률 관련해
지인들에게 조언을 얻고

이 회사에서 자발적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고,

퇴사할거면 월급 날짜보다
빠르게 퇴사하라는 여자 이사님의 요청에

그 적은 월급마저도 한달 더 뒤에 수령하게 되면
기존의 내 투자 계획에 차질이 올 것 같아서
어떻게든 이른 퇴사를 종용하는 이 회사에서
억지로 버텨가며 업무를 꾸역꾸역 했다.

사실 주위에서는 4대보험 가입은 필수이기 때문에
이 회사에서 일하며 급여를 입금 받은 내역과 회사에서 일한 증거들을 사진으로 남겨
노동청에 신고하라는 조언들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나는 누구보다도
미래가 창창한 아이들도 둘이나 있었고
최소한의 권리는 주장하면서
미운 감정은 남기지 말고 퇴사하자는
그런 마음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증거는 모두 최대한 수집해놓았지만
결국 주위 전문가 지인들의 조언대로
노동청에 신고는 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지금 이름을 살짝 바꾸어
그 위치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였던 분은 사라지고,
이사였던 분이 사장으로 바뀌고
부장이었던 사람이 이사로 승격한 채로.


외식물가도 참 많이 오른 요즘, 예전의 외식한 사진들을 보며 마음으로나마 위안을 받는 중이다.



전공만 예술이었지 어느덧 아이 낳고 기르느라
몇년 째 세상에서 경력단절이 되어버린 나.

아이는 어느덧 부쩍 커서
제 의견을 똑부러지게 말하고

식욕도 부쩍 늘어서 먹고싶은것도,
갖고싶은것도 많아져

매번 사주면서도 더 좋은 걸 사줬어야했는데
하고 육아에 욕심도 나고 걱정도 많아진

마음 약하고 소극적인 엄마가 되어버렸다.


이대로 무능감을 느끼며
세상에 버려져 있는 기분을 느끼며
집에 자의가 아닌 타의로 머물러 있기는 싫어서
어떻게든 집을 박차고 나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다른 친구들만큼
시켜주고 사줄 수 있는 엄마가 되려
지금의 135만원 월급을 받는 회사를
찾아 면접을 보고 입사했다.


이 회사는 간단한 상품에 대한 인폼을
주요 고객층에게 전화로 업무 전달하는
전화 상담원 일인데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곳에서
콜상담원 일을 찾아보면 느낄 수 있듯
'여보세요' 혹은 '안녕하세요'만 해도
쌍ㅅ부터 시작해서 욕을 들을 수도 있는
감정 노동을 해야만하는 일이었다.

어떤 날은 전화로 소속만 이야기했는데
'야 이 ㅆㅂㄴ아 너네 이런식으로 영업하는거지?
내가 이거 다 녹음해서 소비자고발원에 고소할거야!'하시는데
심장이 쿵 떨어지고 손 안에 땀이 맺혀서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이 먹은 저녁 설겆이를 하면서도
괜시리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어쩔 땐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돈은 벌어야겠는데 몸은 편하지만
감정 노동으로 우울해지는
이 일을 어떻게 계속 해 나가야하나
하는 울쩍하고 우울한 생각도 들어
어떤 날은 맥주를 마시고
고단한 몸을 침대에 기대어
정신없이 잠에 빠져들었다.


그야말로 시간이 가기만을
견뎌내기만 하던 때가 조금 흐르고,

같은 센터 내에서
너무 착하고 배려깊은 동료 언니를 만나

일에 관한 노하우도 듣고 팁을 많이 얻어
회사에 빠르게 적응을 하고 나름의 실적 상승 효과도 얻게 되었다.


이 언니는 비단 나에게만 그런 사람이 아니라
워낙에 사람 자체가 선하고 좋은 사람이어서
회사 내에 싫어하는 사람이 1명도 없는
그야말로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처음에는 이 언니를 모델링 삼아
이 언니처럼 되고싶어서
사소한 것 하나부터 열까지
언니의 노하우를 등에 업고
열심히 작게 작게 성장하는 나 자신을 느끼며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회사를 다녔다.



요즘 금겹살이라 불리우는 영롱한 삼겹살, 부쩍 마음껏 삼겹살 파티를 하고 싶은 요즘이다.


나는 매번 회사를 다니거나 어떤 일을 할 때에
내 인생을 통 틀어서 이 일을 할 때
나의 어떤 능력을

가장 최적화하며 상승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평가를 내리곤 하는데


부동산 회사에 다닐때에는
아이 낳고나서 소극적으로 변한 내 성격이
처녀적의 사람들을 만나기 좋아하던
외향적인 성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성향이 다시 찾아와 준 덕분에
다음 회사에서도 친한 인맥을 찾는 것에
두렵지 않게 적응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비록 내가 원했던 연금과 고용보험에 대한
갈증은
풀어주지 못 했지만
나 자신의 사람과의 소통 능력과

쾌활한 자신감을 다시 회복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다녔다.


그리고 최근의 전화 상담 업무를 하면서는
내가 다니는 회사의 유료 상품을
이용해주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CS 마인드에 대한 것들을
무척 많이 배우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상품에 따라서 어느 정도는 러프하게 처리하는 언변 스킬 노하우
정확하고 명확한 대화를 전달해주면서
상품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설명력
정말 진심으로 많이 늘었다.


그리고 똑소리나게 경제력을 갖춘 동료 언니,
동생들과 부쩍 많이 친해지면서
돈 자체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타고난 내 경제에 무심한 성향에
드디어 어느정도의 중요한
경제감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회사에 돈을 벌러 들어왔지만
힘들고 괴로운 그 과정들을 통해서
그 이상의 가치들을 많이 창출해냈다고 생각한다.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워킹맘, 워킹파파들과
혹은 돈 벌기에 취약한 환경을 지닌
남녀노소 어린 친구들

혹은 노후가 덜 준비된,
소액이라도 꾸준한 벌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경쟁력이자 가장 귀한
이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다 시간을 덜 낭비하는 영업에 관한 스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정적인 방법
대한 실전적인 강의를 준비했다.



아이들의 저녁을 준비하는 바쁜 손, 요즘 무엇을 줘도 듬뿍듬뿍 잘 먹어주는 아이들이 참 예뻐 돈벌기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면서
같은 동료들과 어울리는게
너무 버겁고 내 상황에 지쳐서
시간적, 금전적 낭비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아이 엄마 아빠로써
살아가기가 익숙하지 않은
워킹맘 워킹파파의 내 아이 어딜 내놔도
사랑받는 육아력 만점의 엄마 아빠 되기에 대한
인적 커뮤니티 조언 스킬들로

인사팀 입사 후 면접자들 부르며
원활히 업무했던 나의 소통 능력과

퇴사를 꿈꾸던 회사에서
실적을 단기간에 올려놓은

여러가지 뼛속깊은 스킬들을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한 이들에게
아낌없이 풀어놓고자 한다.


일하는 엄마는 밴드도 대일밴드 안 써요, 설겆이 하느라 물 마를 날 없으니 아이를 위해 사다놓은 뽀로로 아쿠아 밴드를 붙여줍니다.



아래에 댓글로 사람과의 소통 능력,
정서적 감정 공감.

영업 스킬의 노하우 전수를 원하는 이들에게
연년생 아이 둘 워킹맘의 소중하고 귀한 경험을 담은 노하우가 담긴 컨텐츠를
2022년 8월 22일 월요일부터
8월 26일 금요일까지

5일간 20분 한정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내가 직접 힘든 과정을 겪으며 피 땀 눈물 흘리면서 견뎌내야하는

지루한 시간 낭비의 시절은 이제 지났어요.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다 먹히게 되어있는

소통과 CS 고객 서비스와
영업 관련한 노하우를 손쉽게 배우시면

어딜가나 사랑받고 잘 적응해서
실적도, 나의 자존감도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도움이 진정으로 필요하신 분들만
아래에 댓글로 'OO 강의 신청합니다.'와 함께
이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OO에는 동료들과의 소통능력,
감정 공감의 컨텐츠를 다룬
인적 커뮤니티 강의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소통 강의 신청합니다' 와

영업력이 필요한 제약회사, 부동산회사,
콜센터, 오프라인 매장등
고객과의 CS마인드의 컨텐츠 강의를 다룬
'영업 강의 신청합니다'


라고 달아주시면 되시며,
두개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니
진중하게 생각해보신 후 신청해주세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빠르게 치고 나가며 1등을 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영업'강의를 들어주시면 되겠고
먼 미래를 바라보며
꾸준한 수익을 원하시는 분들은

'소통' 강의를 들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평범하고 무능한 연년생 아이 둘 엄마가
면접에서 대기업 임원들을 대하는
헤드헌터 실장으로 업무하고,
영업력으로 실적 상승을 이뤄낸 스토리를 간략하게나마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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